창원 사림동 창원대 도넛 맛집, "오 마이 도넛"

오 마이 도넛!

• 메뉴: 도넛, 카페
•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319-2
• 위치

주차시설 및 외관

"오 마이 도넛"은 창원대 정문 쪽에서 경상남도청과 창원중앙역 쪽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부근에 위치해있습니다. 힙한 가게 외관과 함께 누가봐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도넛 모양의 로고가 이목을 끕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차량 여섯 대? 정도는 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상가가 오마이도넛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내관

"오 마이 도넛" 가게 내부입니다. 내부 컨셉은 빨간 벽돌인 것 같네요. 기존 구 주택을 리모델링을 하신 것인지 공간이 작게 많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카운터를 기준으로 세 공간이 있고, 실외에도 일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넛, 카페

"오 마이 도넛"에서 판매 중인 도넛들입니다.
저는 오후 세 시가 넘어 방문하여 도넛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진 않았는데요, 상단 왼쪽부터 레몬크림 도넛, 쿠키앤크림 도넛, 우유 카스텔라 도넛, 크림브륄레 도넛, 얼그레이 도넛, 심슨 도넛 이렇게 여섯 종류가 나와있었고,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수제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리뷰들을 살펴보면 '크림브륄레 도넛'이 가장 인기있는 도넛인 것 같습니다. 크림브륄레 도넛은 프랑스의 디저트인 브륄레처럼 겉면을 설탕을 바르고 살짝 그을려 딱딱하고 바삭하게 만들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도넛 빵과 커스터드 크림을 잔뜩 채워넣은 메뉴입니다.

음료 중에선 특이하게도 '바질토마토에이드'라는 메뉴가 눈에 띄는데요, 평을 보니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토마토와 바질이라는 재료 특성상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릴 것 같은 음료입니다.

저는 무난하게 '청귤에이드'와 '레몬크림 도넛'을 주문했습니다.
레몬크림 도넛은 레몬 필로 속을 꽉 채워넣은 도넛 위에 레몬 크림으로 코팅을 해놓은 메뉴입니다.

시트러스 류를 선호하는 저에겐 딱 맞춘 도넛과 음료입니다.
자칫 니글거릴 수 있는 도넛에 레몬의 상큼한 단 맛이 밸런스가 좋습니다. 또 도넛 속에 레몬 필을 꽉꽉 채워넣은 것이 좋았습니다.

재방하여 주문한 '바질토마토에이드'와 '크림브륄레 도넛'입니다.
못 먹어본 메뉴들이 계속 생각 나더군요.
바질토마토에이드는 설탕에 졸인 방울토마토와 바질향, 그리고 탄산수의 조합으로 오묘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크림브륄레 도넛은 겉면을 설탕 코팅으로 글레이즈한 도넛입니다. 안에는 커스타드 필이 가득 차있네요!

방문후기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매대에도
다양한 종류의 도넛들이 꽉 차있었던 것 같은데,
방문 시간이 늦어서 없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오마이도넛"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도넛 라떼'라는 음료가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알던 메뉴들이 없어진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새로운 메뉴들을 먹어보고
또 그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