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창녕 남지 신상 카페 "숲필"

안녕하세요, 8월 말이지만 여전히 더운 나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무더위는 가실 줄 모르네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안(이지만 창녕 남지에 가까운) 신상 카페 숲필에 방문하였습니다!!

숲필

• 메뉴: 카페, 베이커리
•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계내1길 101 숲필
• 위치

 

 

주차시설

우선 주차공간이 굉장히 넓은 것이 마음에 드네요~
주말 오후 경에 방문하여 방문객이 매우 많은 편이었으나,
넓은 주차장 덕에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관

카페 외관입니다. 카페 본관동 앞에 넓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예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본관은 크게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ㄴ자 형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관 외에도 작은 별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관

카페 내부 사진입니다. 두 개의 본관동이 연결되어 내부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또 ㅅ자 형 천장이 높게 위치하여 원래도 넓은 공간을 더욱 넓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도 많은 테이블이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도 앉아서 경치를 보며 즐길 수 있게 스탠드 형의 좌석이 구성되어 있구요, 2층에도 소파 및 테이블이 위치해있습니다.
또 2층 공간은 1층과 달리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실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본관동에서 이어지는 작은 별채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테이블 수는 많지 않지만 본관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치 있게 카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별채에는 "숲필"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포레스트(숲) 향이 나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음료, 베이커리

예쁜 분위기도 중요하겠지만, 카페라면 역시 기본적으로 음료가 맛있어야겠죠!!

카페 숲필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주문 시 커피 원두는 다크초콜릿과 고소한 맛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에이드나 스무디, 티, 아이스크림 등 논-커피 메뉴가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거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인 손님들에게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함안에 위치한 카페답게,
함안 수박주스(시즌메뉴)와 함안 멜론 스무디가 눈에 띄네요!

많은 직원 분들이 분주하게 준비하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료를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우선 자리를 먼저 잡아놓고 음료 주문 후 자리에서 쉬다가 음료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네요~

크지는 않지만 베이커리 코너도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빵은 떨어질 때마다 직원 분께서 바로바로 체크하여 채워주셨구요,
빵 종류는 앙버터 빵이나 소금빵, 글레이즈드 도넛 등 젊은 감성의 빵 외에도 우유식빵, 대니쉬롤, 크로아상, 소시지빵처럼 클래식한 빵까지 나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맛도 전반적으로 괜찮았구요!!

다만 빵을 구입한 후 직접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하는데,
막상 전자레인지는 한 대뿐이어서 빵 데우는 것마저 줄을 섰어야 하는 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방문후기

"숲필"이라는 카페 이름에 어울리는
푸른 숲과 정원의 뷰가 매력적인 카페였습니다.
또 함안에 위치한 카페답게 넓은 공간을 활용한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내부 공간도 넓어 쾌적한 느낌.
다만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손님이 너무 많다는 점은 불편했습니다.
2층 공간에 티슈나 물 등이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는 등
이용의 불편함도 약간 있었구요.

그래도 이런 작은 불편함들은 감수할 만한
예쁜 감성을 지닌 카페였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카페 숲길을 방문하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